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생일 맞아 3D 이모티콘 무료 배포

8월 8일 오후 2시부터…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

조아용 3D 이모티콘 16종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3D 이모티콘을 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8월 8일 조아용의 생일(저작권 등록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모티콘은 ‘조아용과 언제나 페스티벌’을 주제로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축제 '조아용' △응원도구를 들고 응원하는 '조아용' △감동받은 ‘조아용’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새 이모티콘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배포된다. 이벤트 당일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사람 숫자가 27만 명을 넘게 되면 무작위로 선정해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1월 3D 조아용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15분 만에 25만 건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 여러 고장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조아용은 시민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9월말 용인시민의 날 축제 때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캐릭터 축제도 열 계획이니 호응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용'은 지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지역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7월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주연 배우들의 내한 기념 ‘K-공룡 축하 퍼레이드(feat. 용 친구들)’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용인 시민과 전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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