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창고 화재 '대응 1단계'…관계자 20명 대피(상보)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뉴스1

(용안=뉴스1) 김기현 기자 = 31일 오후 1시 18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13분 만인 오후 1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20명은 스스로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해당 물류창고는 철골조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 건물 5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약 7273㎡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