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김연경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 체결

MBC '신인감독 김연경' 하반기 방영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에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김연경 신인 감독(맨 앞 오른쪽 다섯 번째).(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과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엔 이민근 안산시장,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 김연경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산 도시브랜드 제고 및 배구 등 스포츠 발전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인 감독 김연경'은 안산 출신 김연경이 배구 선수 은퇴 후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하는 내용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의 지원 아래 촬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안산의 딸 김연경 감독의 성장을 보며 73만 안산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제 감독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 감독이 통쾌한 스파이크를 날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고향 안산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늘 마음속에 애정을 갖고 있다"며 "배구를 처음 시작한 곳에서 다시 감독이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더 의미 있다"고 답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