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파트 실외기실서 화재…입주민 94명 대피 소동
인명피해 없어
- 유재규 기자
(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화성지역 소재 한 아파트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90여명이 한 때 대피한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29일) 오후 11시32분께 화성시 봉답읍 수영리 소재 23층 규모 아파트 22층에서 발생했다. 지휘차 등 장비 26대, 인원 60명을 투입해 같은 날 11시51분께 불은 모두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거주하던 입주민 94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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