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북부본부, 수해 이재민에 긴급 주거 지원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7~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을 위해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선다.
29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본부는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을 포함한 인근 지역 이재민을 위해 66가구의 매입 주택을 확보했다.
임대주택이 부족할 경우 전세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 주거 지원은 이재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입주 시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LH는 지난 28일 의정부시와 가장 먼저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 관련 협약을 맺고, 의정부에 위치한 임대주택 4가구를 피해 주민에게 무상으로 긴급 제공했다.
또 남양주시와 포천시, 가평군 등과도 긴급 주거 지원 협의를 진행 중이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수해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주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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