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 개최…"시민 중심 예산 편성"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최근 시민 중심 예산 편성을 위해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 27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장엔 민홍기 위원, 부위원장엔 유재호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분과위는 △문화 행정분과 △산업환경분과 △도시개발분과 등 3개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또 각 동과 시로부터 접수한 주민 제안 사업 78건의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등도 검토해 시 담당 부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현장 실사가 요구되는 사업을 선별했다고 의왕시가 전했다.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선 주민 제안 사업을 최종 검토하고 분과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10월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의회에 상정할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위원회 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제안 사업이 더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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