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

경기 군포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9/뉴스1
경기 군포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9/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 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길을 품다’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와 저탄소 체험길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의식 확산과 기후 위기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로써 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우수 공약 및 정책을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 주최해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주제 아래 전국 191개 사례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