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수부 '해양치유지구 공모' 용역 착수

대부동 지역.(안산시 제공)
대부동 지역.(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내년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지구 공모를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서 △해양치유 여건 분석 △기본 구상안 마련 △도입시설 배치 및 인허가 사항 검토 △운영 방안 제시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진다.

시는 대부동(구봉도 예정) 지역의 용역을 통해 해양레저와 어촌 체험 등 복합 관광 인프라로 도심형·가족 친화형·근로자 맞춤형 해양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조성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포함), 실시계획 승인, 해양치유센터 조성 공사 등을 진행한다.

해양치유지구란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한 해양치유 자원을 풍부히 갖춘 지역에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을 뜻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