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헤이리 국제음악제 8월3일 개막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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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제5회 '헤이리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음악감독 서진의 지휘 아래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성악·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분야 음악으로 구성되며 총 5회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 일정은 △8월 3일 개막공연 '새로운 울림' △8월 4일 '라이프치히의 낭만' △8월 8일 '현의 시학' △8월 9일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9월 6일 '바흐의 메아리'다.

8월에 열리는 4차례 공연은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6일 공연은 서울 예술의 전당 IBK 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린다.

서진 음악감독은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맞닿은 공간 안에서 음악이 어떻게 공명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깊이 있게 연결되는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이리 국제음악제 관람권은 헤이리 국제음악제 사무국 누리집 또는 예술의 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