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청년 예술인 위한 '공공작전' 참여자 20명 모집

경기문화재단이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공감)공(공생)작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 중이다.(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문화재단이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공감)공(공생)작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 중이다.(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청년 예술인의 실질적 예술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공(공감)공(공생)작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공공작전'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지역과 장르를 넘는 협업, 실험적 창작 프로젝트, 심화한 피드백과 동료 간 교류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경기 수원 인계로 178)과 연계해 이 사업이 청년 예술인들이 작품을 실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허브로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19~39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예술인 간 파트너십 형성과 실질적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20명에게는 각 150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2박 3일 집중 워크숍, 주제 리서치 및 그룹별 기획, 중간 보고회, 경기 청년 아트위크 등이 있다.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영상·설치 작가 박경근은 참가자 대상 강연과 네트워킹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창작 실천의 맥락, 예술가로서 사회와의 소통 경험, 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생존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극작가 겸 연출가 정진새, 서커스 기반 광대 예술가 마린보이(이성형), 사운드 및 바이오 아티스트 김대희, 설치 및 조형작가 문해주가 전 기간 멘토로 함께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