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2명' 수색 8일째…성과 없이 마무리
- 김기현 기자

(가평=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일몰 시까지 총 3개 구역에서 실종자 2명을 수색했다.
3개 구역은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상면 덕현리 △북한강 일대(신청평대교~팔당댐)으로, 총 동원 인력과 장비는 798명, 165대였다.
그러나 실종자는 끝내 찾지 못했다.
수색 당국은 각 구역에서 구조견과 드론, 보트 등을 동원해 육상·공중·수상 수색을 집중적으로 펼쳤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팔당댐과 신청평대교 구간에서는 드론 및 보트 확대 수색에 나섰다"며 "아직 실종자는 찾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수색 당국은 다음 날 오전부터 다시 수색 작업에 나서 최대한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경기북부 지역 집중호우 사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으로, 지역별로는 가평 5명과 포천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모두 가평에서 나왔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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