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명·구조견 23두·드론 28기 투입…가평 수해 실종자 7일째 수색(종합)
침수 피해 복구에 3800명 자원봉사 손길
- 박대준 기자
(가평=뉴스1) 박대준 기자 = 26일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남아 있는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재개,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 구조견 및 드론·보트·헬기를 투입, 강변·수상·공중에서 입체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은 대보교~신청평대교 구간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재수색 중이다.
또한 청평댐 하류부터 김포대교까지는 한강 수난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수상 수색 중이다.
이날 동원된 인원은 소방 186명, 경찰 173명, 군 261명, 의용소방대 46명, 기타 46명 등 총 712명이다.
한국구조견협회에서 이날부터 지원한 구조견 3두를 포함해 구조견 23두, 드론 28기, 헬기 3대, 보트 16대 등도 투입됐다.
수색작업은 일몰 시까지 이어진다.
한편 가평군은 전날(25일)까지 일반인과 군인 등 모두 380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20여 개 단체와 개인이 긴급 생필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날에도 봉사단체 소속 20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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