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덥네"…경기, 낮 최고 35도

평년보다 5~7도↑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 2025.7.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26일 경기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말 야외활동을 계획 중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지역 기온 및 체감온도(오전 10시 기준)는 30~35도 분포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2도가량 더 높다.

주요 지점의 기온은 파주(탄현) 34.3도, 양주(백석) 34.2도, 김포(대곶) 33.6도, 평택(송탄) 33.3도, 용인(이동어비) 3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35도 이상 올라갈 전망이며, 이는 평년(최고 29~31도)보다 5~7도 높은 수치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