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2명' 수색 7일째…한강 전역으로 범위 확대
인력 780명, 헬기 3대, 보트 14대 등 총동원
- 박대준 기자
(가평=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7일째 수색작업이 2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780여 명의 인력과 구조견,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우선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 드론 24대와 헬기 3대, 도보 인원 580여 명을 동원해 집중 수색한다.
이 구간에서 구조대 115명은 탐침봉 등을 이용해 수변과 수중 재수색을 벌인다. 대보교~신청평대교 구간에는 구조견이 투입됐다.
수색 범위도 한강 전체로 확대됐다. 서울 수상구조대와 김포구조대가 보트 14대를 투입해 수상 수색을 한다.
가평군 폭우로 인해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일가족 중 어머니인 40대 여성과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2명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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