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형 청소차 19대 '어라운드 뷰' 시스템 설치…"안전 확보"

어라운드 뷰 시스템.(시흥시 제공)
어라운드 뷰 시스템.(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대형 청소차량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라운드 뷰는 차량 전후좌우 4개 방향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 360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블랙박스처럼 영상을 자동 녹화함으로써 대형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 지역을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접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장비는 노면 청소차, 고압 살수차 등 시가 보유한 대형 청소 차량 19대 모두 설치됐다.

이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좁은 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사고는 물론, 일반 도로 주행 중의 충돌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운전 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