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수도권제1순환선 청계TG 부근서 트레일러 화재…차량 정체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25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 의왕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청계요금소(TG) 부근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후방으로 2㎞가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2시 11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만 트레일러에 실린 컨테이너에 종이가 20톤가량 보관돼 있어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수석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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