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6년 연속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 6년 연속 폐렴 진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2024년 3월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가 있는 전국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등 3개 항목에서는 만점(100점)을 기록했고, 종합점수 98.6점으로 전국 평균 82.9점을 크게 상회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6년 연속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은 감염 분야 진료 표준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 질환 진료 표준을 지키고 모든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