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9월19~21일 '과천공연예술축제'…'지팝시티' 구현

지난해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과천시 제공)
지난해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대표 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오는 9월에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9~21일 시민회관 옆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객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구조로 꾸며진다.

관객들이 '떠오르다(Rise)'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인형극 요소와 조형물 등 시각적 장치가 축제 현장 곳곳에 채워진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27년간 함께해온 축제에 대한 기억과 다양한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달 중 전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연출 및 설치 작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나선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