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10층짜리 복합상가건물 8층서 불…에어컨 실외기 발화 추정

9층 학원에 있던 시민 등 21명 자력대피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평택=뉴스1) 이상휼 김기현 기자 = 20일 오후 4시 19분께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10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명, 차량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26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4시 4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이 건물 8층에서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9층의 학원에 있던 1명이 자력대피하는 등 건물 내부에 있던 2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8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