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조종천 범람 대피하던 80대 1명 실종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일대 마을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일대 마을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20일 오전 4시 20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A 씨는 조종천 일대 대피령이 발령되자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불어난 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족들은 탈출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된 A 씨를 찾고 있다.

가평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177㎜ 비가 쏟아졌다.

가평지역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유실 및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산사태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