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조종천 범람 대피하던 80대 1명 실종
- 이상휼 기자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20일 오전 4시 20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A 씨는 조종천 일대 대피령이 발령되자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불어난 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족들은 탈출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된 A 씨를 찾고 있다.
가평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177㎜ 비가 쏟아졌다.
가평지역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유실 및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산사태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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