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3개 시군 호우주의보 해제…이천 등 8곳 주의보 유지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광명 등 경기도내 23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화성 등이다.
이로써 현재 도내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인 시군은 이천·여주·오산·평택·용인·안성·광주·양평 등 8개 시군이다.
기상청은 20일 아침까지 도내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망 1명)를 비롯해 19일 오전 5시 기준 288건의 주택 침수 및 파손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10.1ha(헥타르)가 침수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도내 누적강수량은 안산 293㎜, 평택 273㎜, 안성 269㎜, 과천 251㎜, 시흥 25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있어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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