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1816세대 분양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했다는 건설사 측 설명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및 23일 2순위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다. 이후 8월 9~11일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나 소득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용 59㎡와 84㎡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도 당첨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도 5%로 낮춰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2차 계약금은 30일 내에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호원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이고,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단지 곳곳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다.

평면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59㎡A와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나머지는 타워형으로 만든다. 또 일반분양 전 가구에 4베이 평면설계와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 84㎡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한다.

단지 내엔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와 반려동물 맞춤 공간 등으로 꾸밀 수 있는 'H 위드펫'도 마련된다.

지하 주차장엔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이 도입된다.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첨단 시스템으론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 등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고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라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기능을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아발론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습비 할인을 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을 한걸음에 누리는 역세권 랜드마크 대단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쾌적한 단지설계부터 수준 높은 커뮤니티, 힐스테이트만의 H 시리즈, 일상 속 디테일까지 고려한 첨단 시스템까지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해 의정부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