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

최대호 시장 "첨단기술·행정 융합…더 나은 미래 만들 것"

경기 안양시가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각국 정부·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15~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첨단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한 데다,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 스마트도시 모델 제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력 등 성과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종합적인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 버스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양시의 정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의 방향을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행정의 융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구현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