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21일 개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백현동 523번지 낙생대공원 내에 테니스장(옛 다목적구장 자리)을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조성엔 최근 1년 6개월간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249㎡ 규모에 테니스 코트 2면,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 시설을 갖췄다.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4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시는 이곳에서 약 700m 떨어진 낙생대 체육시설의 테니스장(코트 4면·이용료 평일 주간 기준 2시간에 2000원) 이용자가 월평균 1000명이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다목적구장(농구·풋살 겸용) 자리에 테니스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조성한 낙생대공원 테니스장은 일정 기간 시범 운영 뒤 예약방식, 요금, 운영시간 등을 추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