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수량 안산 71.5㎜ 최고…경기북부 시간당 30㎜ 강한 비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시설물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산(고잔)이 71.5㎜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호우 경보가 내려진 평택(포승)에 68.5㎜, 군포(수리산길) 66.5㎜, 화성(향남) 65.4㎜, 오산 63.0㎜, 이천 58.5㎜, 안양 58.5㎜, 김포(대곶) 57.9㎜, 여주(대신) 57.0㎜, 성남 56.5㎜, 용인(백암) 55.5㎜, 안성(보개)52.5㎜, 양주(남방) 52.0㎜를 기록했다.

오후 9시 현재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