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직접 소통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학운동 시작으로 연말까지 7개 동 순회

박승원 광명시장(맨 앞 오른쪽)이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각 동을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첫 '우리동네 시장실'을 이날 학온동에서 진행했다. 광명시의 '우리동네 시장실'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7개 동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총 1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에 12개 동에서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했다. 올 상반기엔 6·3대선을 감안해 이를 운영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이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추억 톡톡, 그림 쏙쏙'에 참여했으며, '책가방 사업-친구야 학교 가자' 주민세 마을사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노온사동 사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활동을 함께했다.

박 시장은 또 동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광명시가 전했다.

박 시장은 "행정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현장 속에서 탄생해야 한다"며 "시민과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진짜 행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