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선 8기 3년간 총 221회 수상·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5건·국무총리 표창 6건 등

용인특례시가 지난 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221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 등 상을 받거나 정부 평가 등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회, 국무총리 표창 6회, 감사원장 표창 2회,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표창 90회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같은 기간 경기도로부터 77회, 정부 출연기관으로부터 2회, 기타(국책연구소·중앙 언론 등) 39회 등의 표창을 받고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24년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이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 받은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시는 해당 표창과 함께 2022년 5억 원, 2023년 2억 3000만 원, 작년 2억 4500만 원 등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시는 이달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선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감사와 관련해선 2022년 자체 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상을 받았다. 작년엔 처인구보건소가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약제비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을 높인 공로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잘 발휘해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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