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 후보자 모집…8월 18~22일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전통 도자 문화 계승과 발전에 헌신하며 탁월한 장인정신으로 최고 수준의 도예 기술을 보유한 도예인을 ‘왕실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왕실 도자기 명장’은 광주시가 조선백자의 본고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1명이며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도예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경력을 보유한 사람이다.
응모 희망 도예인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광주시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도예 관련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입상·전시 활동 경력, 전문성, 기술의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연구 활동비 및 전시지원비가 제공된다. 또 광주시가 주최하는 도자 관련 주요 행사 초청자로 예우받는 등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조선백자의 고장이라는 광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통 도자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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