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증포동 흥인프라자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소비 활성화 기대"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증포동 '흥인프라자'를 하이닉스 골목형 상점가에 이은 두 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증포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흥인프라자엔 학원·음식점·카페 등 33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그동안 증포동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시민 편의가 제고되고 소상공인도 지원하는 상생형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에 상업지역의 경우 25점포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회가 구성돼 있는 경우 지자체가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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