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원거리 통학생에 교통비 지원…하루 2200원

경기 가평군/뉴스1
경기 가평군/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19년 9월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정액 지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행거리 2㎞ 이상 떨어진 중·고등학교에 통학하는 재학생이다.

원거리 통학생에게 출석 일수를 기준으로 1일 왕복 교통비 2200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매년 700여 명의 학생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비를 실비 정산이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것은 도에서 군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