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사업' 전개…폭염 피해 예방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폭염 현장 방문.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4/뉴스1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폭염 현장 방문.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4/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올해 6월부터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주거 취약계층에 맞춘 2개 사업을 바탕으로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2개 사업 하나인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총 4~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로 2500만 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나머지 '쿨하우스 지원사업'은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총 40가구에 전체 2950만 원 상당 냉방기기를 설치해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