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정순욱 부시장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안내"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왼쪽 네 번째)이 전담 콜센터 운영 현황 전반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모습.(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담 콜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콜센터에선 쿠폰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이날 전담 콜센터 운영 현황 전반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정 부시장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실질적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와 응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의 1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8만 2000여명이다. 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25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받는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등이다. 오는 9월 22일부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2차 추가지급 신청이 이뤄진다.

1·2차 지급 쿠폰 모두 사용기한은 11월 30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소멸한다.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쿠폰을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