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복합개발사업'에 업체 8곳 참가의향서 제출

월곶동 995번지 일대.(시흥시 제공)
월곶동 995번지 일대.(시흥시 제공)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8곳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가의향서는 지난 10~11일 접수했으며, 신청 자격을 갖춘 8개 업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포함한 서면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일대는 수인분당선과 함께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이곳은 관광,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