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산TG서 닭 5000마리 운반 트럭 경계석 충돌…일부 쏟아져 통제(종합)
- 김기현 기자

(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14일 오후 1시께 경기 오산시 오산화성고속도로 수원 방향 서오산요금소(TG)에서 닭을 운반하던 5톤 트럭이 하이패스 차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짐칸에 실려 있던 닭 5000여마리 가운데 일부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이패스 2개 차로를 통제하고 현재 쏟아진 닭을 모으는 등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서오산TG를 지나는 모든 차량이 일반 차로로 몰려 약 2㎞ 구간에 걸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트럭 운전자인 50대 A 씨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가 졸음운전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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