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평가 '경기도 최우수'…인센티브 10억 확보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상반기 경기도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규모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시는 '다' 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신속 집행 분야 2729억 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각각 148%, 11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 집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및 민생 안정 예산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해 온 게 이번 성과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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