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서 막 올라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용인시는 지난해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첫 연극제를 개최했다.

연극제는 이날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13일까지 이곳에서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을 펼친다.

연극제는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모든 공연은 전 객석 무료이며,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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