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궁금하고 관심있는 정책은?"…광명시, 12일 '공감 콘서트'

광감 콘서트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감 콘서트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감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감 콘서트'는 오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공감 콘서트'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연극·마술·스트리트 댄스가 혼합된 아이큐브 창작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정책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사전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하고 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설명한다.

많이 언급된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로 출근 시간 교통 체증 해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교통 대책 수립, 도로 및 대중교통 확충 등의 요구가 높았다.

가장 공감 가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이다. 이어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설치'가 뒤를 이었다.

행사 당일 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탄소중립,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등 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체험형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