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 모집…22일까지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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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계좌 가입자가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최대 월 30만원까지 3년간 매칭해 총 1080만 원(본인 저축금 포함)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것이다.

정부 지원금은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이 매칭되며, 만기시 교육 이수 및 상담 등 조건을 충족하면 전액 수령 가능하다. 이자는 별도로 발생한다.

이 계좌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및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가구 중 가구원 1명 이상이 근로 중인 경우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시 생활보장과(031-5189-3860)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 가구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제도"라며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