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7~8월 연천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70만원→200만원’ 확대

연천사랑상품권
연천사랑상품권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7~8월 두 달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및 보유 한도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이 기간 충전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충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최대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연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마트·미용실·학원 등 약 2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총 295억원이 발행됐으며, 이중 일반 발행액은 167억원으로 16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한, 연천군은 올해 2월부터 종이형 연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상품권은 구입 대비 사용률이 높아 이번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와 인센티브 지급 한도 대폭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