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구매비 일부 지원해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친환경 자동차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통해 전기 승용차, 전기 화물차, 수소차, 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면 구매비 일부를 지급한다.

전기 승용차는 총 150대를 대상으로, 대당 최대 980만 원을 지원한다.

택시 영업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250만 원을,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다자녀 가구 구성원이 구매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기 화물차의 경우 총 60대를 대상으로, 대당 최대 1650만 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이나 차상위 이하 계층인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택배 영업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수소차의 경우 대당 최대 3250만 원을, 전기 이륜차의 경우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지원 대상 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처를 시로 신청하면 된다.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신청처를 한국환경공단으로 설정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