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지역화폐 할인율 6→7%·충전 한도 200만으로 확대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8월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의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충전 한도도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업비는 국비 28억 원,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 등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이용자가 월 한도인 200만 원을 모두 충전할 경우 최대 14만 원을 더 사용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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