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조직 소통, 모두 잡겠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취임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 제18대 서장으로 길영관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길영관 소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직 소방공무원과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묵념하며, 소방의 기본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길영관 서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를 만들어가겠다”며 “용인소방서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 서장은 1989년 지방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했으며 시흥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인사담당관, 오산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등을 역임했다.

소방 법령과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방법 길들이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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