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16명 모집…10월 필리핀 파견
7월11일까지 접수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연천군 교육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차를 맞는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는 관내 청소년 중 16~24세(2010년~20002년생) 16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들은 약 3개월간 국내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 뒤 10월 27일~11월 1일(5박 6일) 필리핀 로드리게스 몬탈반 지역학교 및 빈민 지역에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으로 파견된다.
봉사단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7월 15일 예정)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비는 40만 원(항공료 일부)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교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문화·교육·체험 중심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아동과 주민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겐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연천군이 전했다.
김덕현 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이 직접 현지 주민과 부딪히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깊이 체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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