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신임 대표의원에 백현종…"새로 시작할 것"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향후 1년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의원에 백현종 의원(구리1)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27일 오후 대표의원 선거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엔 소속 의원 75명 중 73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5일 후보 마감 결과 3선 윤태길(하남1), 재선 백현종(구리1) 허원(이천2), 초선 김성수(하남2) 이석균(남양주1) 의원이 대표의원 후보로 등록했고, 이후 재선 의원 간 단일화 협의를 통해 허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나머지 4명을 대상으로 이번 선거가 실시됐다.

국민의힘 측은 1차 투표(득표수 비공개)에선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자 2명(김성수·백현종)에 대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백 의원이 39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김 의원을 제쳤다고 한다.

백현종 신임 대표의원은 "75명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겠다. 우수한 자원이 12대 도의회에 살아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