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美블룸버그재단 '글로벌 시장 챌린지' 후보 50개 도시 포함"

경기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 주관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 주관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 주관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엔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지원했으며 우리나라에선 서울과 안산시가 50개 후보 도시에 포함됐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 챌린지는 전 세계의 지방정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인구 10만 명 이상 지방정부를 상대로 도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 및 콘텐츠'를 구축, 도시 문제를 해결한다는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이 챌린지에서 25개 우승 도시로 선정되면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 원)와 정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