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류형 관광지 '공릉 키즈캠핑랜드' 내년 말 준공"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지난 24일 '공릉 키즈캠핑랜드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릉 키즈캠핑랜드 조성 사업은 조리읍 공릉관광지에 캠핑장 20면과 어린이 주제의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파주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가족 중심 여가 공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에선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일정, 설계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공릉관광지를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연·놀이·문화·숙박 등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관광·여가 기반 시설로 재구성해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가족 단위 관광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릉 키즈캠핑랜드 조성 사업의 총사업비는 46억 원이며, 시는 작년 8월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