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하천 행락객 대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상류의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2020.8.4/뉴스1 ⓒ News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상류의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2020.8.4/뉴스1 ⓒ News

(연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었다.

25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1.08m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연천군(필승교) 수위 1m 이상, 임진강 수위 상승 중"이라며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진행한다.

필승교 수위는 △1m 초과 시 하천 행락객 대피 △2m(비홍수기) 인명대피 △7.5m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12m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