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68개 마을공동체에 돌봄·문화예술 활동 지원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68개 마을공동체에 2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5인에서 10인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씨앗기 △성장기 △열매기 △자립기로 구분된다. 공동체 네트워크와 상시 돌봄, 거점 공간 공유 등은 중점특화 분야로 지원한다.
올해 신설한 거점 공간 공유 분야는 공동체의 활동 공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동체에 지원한다. 기흥구 2곳(어울림 공동체, 호수다방), 처인구 1곳(지구별시민)이 선정됐다. 활동공간이 없는 공동체는 협의 후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는 돌봄과 문화예술, 원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동백호수공원에서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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