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폴란드 비아위스토크市와 ‘우호 도시 제휴’ 체결
도시 간 관광·문화·교육·경제 상호 협력 논의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0일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Białystok)와 우호도시 제휴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파주시 대표단이 20일부터 22일까지 비아위스토크시에서 열린 ‘2025년 비아위스토크시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한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양 도시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체결식에는 타데우시 트루스콜라스키(Tadeusz Truskolaski) 비아위스토크시장, 파주시 이종춘 재정경제실장(단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 비아위스토크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향서에는 접경지역 관광을 포함해 △문화 △교육 △스포츠 △경제 △행정 교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체결식 후에는 포들라스키에주 총리인 우카쉬 프로코림을 비롯한 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교육·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춘 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우호 도시 제휴는 파주시의 국제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위스토크시는 폴란드 북동부의 중심도시이자 포들라스키에주의 주도로, 다문화적 전통과 풍부한 역사, 교육·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알려져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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