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작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2100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탄소중립포인트 가입.(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참여 세대에 약 23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는 2104가구로, 하반기 기준으로 2022년 또는 2023년에 5% 이상 절감한 세대에게 총 2333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5% 절감 기준은 세대 원수와 거주 면적에 합산한 표준 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체 참여 세대의 약 54%가 인센티브를 받았다. 세대당 평균 지급 금액은 1만1092원이다. 인센티브를 받은 가구 가운데 3만 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320세대, 5만 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14세대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oo@news1.kr